[일요신문] 전북도교육청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보장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지역별로 구분해 총 32명이며, 모집기간은 13일부터 25일까지이다.
선발된 위원은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게시판에 신청하거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거나 전북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전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은 예산사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 간주하여 참여가 제한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본청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수렴·집약된 의견의 협의와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지역별 위원후보자로 선정되면 2월중 운영되는 ‘예산학교’ 과정(4시간)을 반드시 수강해야 하며, 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 예산위원 위촉에서 배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교육청 예산과(063-239-3570)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