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엔터테인먼트 제공
14일 허영생과 김형준의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세 사람이 SS301이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며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CI 엔터테인먼트는“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이번 앨범 준비에 나서는 멤버들의 기대와 열정이 대단하다. 한층 새로워진 더블에스 301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니, 곧 컴백을 앞둔 더블에스301에게 많은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영생·김규종·김형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블랙 수트를 맞춰입고 블랙 페도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그들의 최근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티저컷 속에는 ‘U R MAN IS BACK’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이미 SS501 시절 유닛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앞서 지난 2008년 스페셜 앨범 ‘U R MAN’과 2009년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OST ‘내 머리가 나빠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SS501의 나머지 멤버인 김현중과 박정민은 팀에 소속되지 않았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김현중인 키이스트로 박정민은 지호 엔터네인먼트로 소속이 바뀌었기 때문. 여기에 두 사람은 군복무 중이다. 최근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친자확인 등의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2005년 데뷔한 SS501은 2010년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활동이 중단됐다. 이에 더블에스 301(Double S 301)은 더블에스 501(SS501)의 팀명에 대한 상표등록 문제로 표기를 변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