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중앙로 3km, 14세대 60여명 주민에게 우선 공급
강진군은 “강진읍 중앙로에 2.7km의 배관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검사를 마친 14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우선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진군은 목포도시가스와 계약 체결을 통해 지난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61억원을 들여 17.68km 배관망을 설치, 강진읍과 군동면 호계리 200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중이다.
이번 1차 공급을 시작으로 시설 및 안전검사를 완료한 세대에 대해서는 목포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올 상반기 내에 금호아파트 등 80여 세대, 올해 말까지 동성리, 군동면 호계리 중흥아파트 등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계획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주민들에게 수혜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새해부터 공급되는 도시가스로 연료비 절감, 안전한 연료공급, 이용의 편리함 등 주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했다”며 “계획된 기간 단축 등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수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