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9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평소 소외되고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집중·정기·자기역량관리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1대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혈압·당뇨 투약관리 건강체크, 관절염환자 물리치료, 뇌졸중 동반질환 및 2차 장애 재발방지 등 합병증 관리, 재가암환자 방문 간호 및 영양식·용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달천 보건소장은 “이 사업이 단순한 기초검사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지속적 연계서비스 제공해 군민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강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