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에 걸린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편지 그리고 그로 인해 삶이 변화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레터스 투 갓>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이미지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영화의 주제에 걸맞게 <레터스 투 갓> 제목이 편지봉투 모양과 스탬프 이미지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당신을 위한 가장 따뜻한 편지가 도착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배경과 글씨체들은 포스터 전체의 순수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인공 타일러(테너 맥과이어)와 우체부 아저씨 브래디(제프리 존슨), 타일러의 절친 샘(베일리 매디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전해줄 그들의 우정과 감동적인 사연을 짐작케 한다. 특히 타일러의 환한 미소는 소아암이라는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밝게 살아가는 소년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한편, 영화 <레터스 투 갓>은 지난 2015년 <프리덤>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CBS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대작이다. 특히 소아암에 걸린 8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 공개로 눈길을 사로잡은 영화 <레터스 투 갓>은 2월 25일 전국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