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신청 접수

내달 5일까지 읍면동서 접수…10개소에 센터당 2천만원

[일요신문] 전남도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사업’을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사업은 주민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도 차원에서 처음 실시했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이어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도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신청 대상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이며, 총 사업비는 2억 원으로 10개 센터를 선정하고 센터별로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시군 조례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 165개소가 있다.
 
사업 신청은 주민자치센터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2월 중 사업 대상 센터를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자치행정과(061-286-3542)나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윤승중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설치 확대와 운영 활성화로 주민 화합과 지역 개발,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모사업에 주민자치센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