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경기장으로 사용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이 2016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의 동계 훈련 열기로 가득찼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경기장으로 사용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이 2016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의 동계 훈련 열기로 가득찼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대표상비군 리듬체조 선수단(감독 이경희, 코치 박혜영) 12명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8일까지 20일 일정으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리듬체조 훈련에 필요한 12m 높이의 개별 연습장과 웜업장 등 국제 규격 기구 구축으로 국내 체육관 중 리듬체조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했다.
시와 광주여대는 이번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을 계기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이 국내 리듬체조 경기와 훈련장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관 사후 활용도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7885㎡에 관람석 8337석을 갖춘 광주지역 최대 규모의 문화체육허브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비롯한 U대회 체육시설이 공공체육시설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익적 기능과 문화여가,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