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까지 시청과 양 구청 로비서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청과 양 구청 로비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판매행사는 이날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각각 덕진구청 로비와 완산구청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과 하봉마을주식회사 등 관내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시·구청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축산물과 한과세트, 김부각 등 3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구입하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관내 소농가에서 농산물과 재료를 구입해 만든 수제품이다.
품질도 믿을 수 있고 획일화 된 마트 상품에 비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시장 진출과 공공구매 확대 등 판로개척에 집중하겠다”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보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60곳과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19곳, 협동조합 212곳 등 총 296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구매로 44억을 구입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