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단독주택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해피하우스 서비스 제공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시행되는 ‘해피하우스’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인력 12명 채용을 완료하고 해피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하우스센터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국평균소득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유지관리와 에너지 효율개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9월 전주 북부권에 팔복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현재 4개 센터 15개 동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2천435세대에 전기누전과 수도누수, 배관 막힘 등 총 24개 항목의 주택유지관리 불편사항 1만7천657건에 대한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통해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길 노후담장 도색, 공한지 정비 및 나무식재 등을 시행하고,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와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주민공동텃밭도 제공해왔다.
오길중 전주시 공동체지원과장은 “주민 공동체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