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는 지난 26일 폭설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동진면 증산리 지용국 농가를 방문해 위로했다.
지난 2010년 동진면으로 귀농해 염소를 키우고 있는 이 농가는 지난 23~24일까지 30cm 이상의 폭설로 축사 1동(240㎡)이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김 군수는 폭설 피해상황과 판매 및 사육 등 앞으로의 대처방향 등에 대해 꼼꼼히 현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과 재해복구시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용국 농가는 “어려움이 있으나 모두가 걱정과 격려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해 재기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종규 군수는 “폭설피해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과 피해농가의 일손부족이 우려되니, 이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