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과 함께 숲길에서 노르딕워킹하며 지역과 상생발전 방안 논의
이번 행사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한 완도수목원이 바른자세 걷기운동 체험행사를 통해 완도지역민들에게 먼저 한발 다가서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완도군민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전문가인 김경태 박사를 초청해 노르딕워킹의 장점과 운동법에 대한 강연과 야외 노르딕워킹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독일노르딕워킹협회와 고흥군은 노르딕워킹 지도인력 양성과 운영, 노르딕워킹 전문코스 개발, 국제행사 유치 등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완도수목원과 고흥 팔영산 등의 우수 산림자원을 산림휴양·치유와 노르딕워킹 전문코스 등으로 개발하여 각광받는 관광지로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도수목원에서는 완도 오봉산과 완도수목원 일원의 완만하게 조성된 임도와 숲길을 휴양과 노르딕워킹의 최적에 장소로 가꾸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완도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은 완도와 전라남도의 보물이다. 지역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해 건강과 여유를 얻고 더 나아가 지역민들이 완도수목원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과 완도수목원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