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중.고등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고등학교 학교장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으뜸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간담회는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 사업보고와 학교장과의 토론 및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대문구는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됐다. 구는 동부교육지원청, 각급학교, 지역시설 및 마을단체 등과 협력해 ‘즐거운 학교, 참여하는 마을,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를 테마로 학교교육 지원 분야,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 분야, 마을·학교 연계 지원 분야 등 5개 분야 26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혁신교육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리 동대문구는 마을의 모든 교육자원이 학교와 협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교장 대상 간담회는 오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