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담양군이 결혼 이민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담양군은 결혼 이주 여성의 직업 교육 및 취업 알선과 장기간의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 단절이 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자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취업의욕 고취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한 상담, 이력 사항 관리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근로자 역량강화교육, 양성평등 인식개선 운동,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으로 여성의 고용 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842명이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군은 앞으로 결혼 이민 여성 및 경력 단절 여성을 포함한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관내 여성은 누구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주민복지실(061-380-3311)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성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여성회관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