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는 숙박업소에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관광객의 편의시설 안내를 위해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숙박업소 서비스 운영 분야 집중 정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민박을 제외한 일반 숙박업소 235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숙박업소의 일반현황, 객실예약, 숙박요금(성수기, 비수기),조식제공, 시설기준 위반, 요금표 게시, 등급여부, 위생관리 분야의 객실소독, 조명, 환기, 그 밖의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시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자체 시정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숙박시설 예약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숙박업소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숙박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에도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내 숙박업소의 시대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순천! 행복 지수 1위 도시를 만드는데 숙박시설 통합시스템 구축·운영과 집중 정비로 보다 빠른 편의시설 안내, 숙박업의 소득증대, 손님에게 안정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숙박업소 실태조사에 앞서 11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 요원 8명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