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순천형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내에서는 현재 4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42명의 아동복지교사와 1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천257명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아동 중 82%가 초등학생이며, 82.3%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대상 아동이다.
아동복지교사 42명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 독서지도, 예체능, 기초영어, 학습 등의 질 높은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위해 거점형센터 2곳을 마련하고 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컨설팅,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멘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새터민, 장애,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특수목적형 센터 4곳에서 다양한 가정환경 특성에 맞는 특수한 프로그램을 선별해 운영하고 있다.
조경진 SOS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꿈꾸고 그 꿈을 그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건정한 놀이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