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일요신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주말자연체험농장을 무료로 분양한다.
1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주자연과학고 인근 교육청 유휴부지 9천㎡의 면적을 활용한 주말자연체험농장을 무료 분양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와 교직원 등이다.
주말자연체험농장은 1인 가구당 15㎡정도를 무상으로 분양하며, 올 3월부터 12월까지 경작하게 된다.
특히 조부모 동반 신청자와 다자녀 가족, 전년도 운영자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자는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 또는 팩스로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말자연체험농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