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도는 올해 신규 공무원 1천16명을 공개 채용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2016년 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365명, 시설직 9급 124명 등 32개 직렬에서 1천16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 누리집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
직급별 모집 인원은 7급(행정·수의·약무) 50명, 8급(간호·보건진료) 40명, 9급(행정·농업·시설 등 19개 직렬) 851명, 연구사 30명, 지도사 45명 등이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 등은 경력경쟁시험을 통한다.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고용을 위해 전체 모집인원 중 장애인 37명, 저소득층 31명, 국가유공자 16명은 구분해 별도로 선발한다.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맞춤형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32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2명도 구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2016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 연구사, 지도사는 20세 이상(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 9급은 18세 이상(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필기시험 일정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실시한다. 1회 시험은 3월 19일, 2회는 6월 18일, 3회는 7월 30일, 4회는 10월 1일, 5회는 11월 5일 각각 치러진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