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매장 8곳서 10월까지 매달 한차례
용인시 청사 전경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자유무역협정의 확대로 국내에 수입되는 농축산물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 허위표시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장소는 각 유통매장의 식품코너이며, 이달에는 이마트 죽전점에서 15~17일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농축산물의 수입비중이 큰 미곡, 잡곡류 등 농산물 26개 품목과 쇠고기 등심, 돼지고기 삼겹살 등 축산물 2개 품목 등 모두 28개 품목으로 전담요원이 국내산과 수입산의 비교 판넬과 실물 모형을 통해 원산지 식별요령을 설명하고 홍보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