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공동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위탁기관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집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에 대한 전문성과, 영양사 등 인력 기반이 있는 기관이나 법인이다.
도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월 말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위탁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받은 기관은 전남지역 경로식당 139개소를 1달에 1번씩 방문해 급식소 조리시설, 개인위생, 식재료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고,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영양 식단을 편성토록 하는 등의 서비스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전남도 누리집(http://jeonnam.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진하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을 통해 체계적 급식관리를 함으로써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