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노인이 안전한 전주 만들겠다”
[일요신문] 정운천(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새누리당 전주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전주 서곡방범대원들과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주의 야간 치안상황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서곡공원을 중심으로 순찰대 활동과 함께 민원현장 방문, 대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후보에 따르면 전주에는 총 48개의 자율방범 지구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지구대는 우범지역 순찰, 범죄예방·신고, 청소년 보호, 학생 및 여성의 안전귀가 등의 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인한 치안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병수 지구대장은 이날 “방범활동 자체가 경찰 소관업무이다 보니 경찰의 관리·협조 하에 이뤄지고 있지만 소요경비 등은 전주시에서 지원받고 있다”면서 “경찰과 전주시 사이에서 정체성이 모호한 이원적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시민을 위한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라는 방범대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전주시 차원의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와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여성, 청소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