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으로부터 양모 센터장, 김장학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영환 작은자매의집 사무국장, 이정영 부행장, 원종훈 작은자매의집 원장, 강연식 지점장 <전북은행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4일 익산시 월성동에 위치한 ‘작은자매의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40호’ 개소식을 가졌다.
전북은행 이정영 부행장, 양모 익산지역금융센터장, 강연식 익산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익산시청 김장학 주민생활지원국장, 작은자매의집 원종훈 원장이 참석했다.
‘작은자매의집’은 지적장애아동 50여명이 특수교육과 일상생활훈련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노화된 건물을 수시로 기능보강 해야 하는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아동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독립된 학습공간과 기자재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학습활동 이외에도 시설의 특성상 장애유형별로 언어, 심리 등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고정된 공간마련이 시급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활용도가 떨어졌던 공간을 정리한 후 책상, 의자, 책장, 도서, LED전등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은행 익산지점(지점장 강연식) 직원들은 가구배치와 실내정리 등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공부방을 통해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을 딛고 자립할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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