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방식의 푸시 시스템 개발로 고객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입출금 거래내역 알림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부산은행 푸시 알림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푸시 알림앱’은 스마트폰의 푸시(알림) 기능을 통해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 등 금융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앱으로 △예금·대출 만기일 △이자 납입일 △환율 및 외화송금 내역 △카카오톡으로 알림내역 공유하기 등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스마트뱅킹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설치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뱅크 미가입 고객은 영업점에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시지 유실이 없는 부산은행 자체 방식의 푸시 솔루션인 ‘Private Push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도 적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보안도 강화해 ‘1인 1폰 정책’으로 안전성도 높였고, 보이스피싱·파밍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계좌신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 푸시 알림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아이폰 이용 고객은 오는 3월 중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스마트사업부 장명수 부장은 “은행권 최초로 Private Push 방식의 메시지 전용 앱을 통해 입출금 알림 등 다양한 금융 내역을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비콘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점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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