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26일 오후 상황실에서 기본계획(안)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대책, 시민참여대책 및 안전관리, 대회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다는 데 방점을 두고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각 실시부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제출받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공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전국체전을 통해 32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기본계획(안)에 담겨 있는 대회 개요, 준비계획 및 부서별·기관별 업무분담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장학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체육역사 100년을 결산하고 또 다른 10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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