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통합 광주시체육회가 지난 2월18일 창립됨에 따라 종목단체에 대한 통합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일(3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통합 대상 82개 종목 중 현재 통합을 추진 중인 26개 종목 단체를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26개 종목단체 추진위원과 체육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하며,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주재로 종목단체 통합 로드맵, 임원 선임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종목 단체의 원활한 통합 추진을 위해 종목별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별로 3명씩 통합 추진위원을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 2월12일에는 양 체육회 종목단체 82개 종목 중 56개 종목 단체는 통합 출범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통합 광주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체육회 설립 기획단으로부터 규약 승인을 받았으며, 임원에 대한 인준 절차를 거쳐 이달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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