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원 투입, 광산구 장덕동 원당산공원내에
광산구 장덕동 원당산공원내에 건립되는 시립청소년문화의집은 총사업비 38억원(국비 34억, 시비 4억)이 투입된다.
지난 1월 설계자가 선정되어 오는 6월까지 건축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수완지구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인지도, 여가활동 및 공간 선호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쳤다.
또 지역청소년과 청소년전문가, 시의회로 구성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청소년수요조사와 설계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한다.
5일에는 청소년 공간예술 기획단 ‘아치Arch 상상’ 활동워크숍을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청소년들의 설문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청소년활동과 놀이에 대해 상상하며 청소년문화의집을 직접 디자인해 보는 자리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 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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