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생활독서 장려를 위해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친다.
용인시(시장 정찬민)
용인시에 따르면, ‘책 읽는 용인시민’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운동은 지난해까지 4천여명이 참가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올해에도 독서운동 참가자를 모집하고 일반·초등·가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달부터 8월말까지 관내 14개 공공도서관에서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는 참여 시민의 도서관 이용실적과 서평 등 독후감 활동 기록을 토대로 우수 실적자를 16명(일반 3명, 초등 10명, 가족 3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는 용인시민’에 선정되면 용인시장상을 받고 1년간 도서대출 권수와 대출기한이 늘어나며, 도서관 문화행사 참여에 우대 혜택과 가족팀은 한국도서관협회의 ‘책 읽는 가족’에 우선적으로 추천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독서운동에 갈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며 “연말에는 수상자들의 서평을 모은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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