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전남 숲 가꿀 ‘숲사랑소년단’ 운영

내달 15일까지 모집…‘숲 속의 전남’ 가꿀 미래 그린 리더로 양성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사랑소년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의지가 있는 올바른 인성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까지이며, 학교당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대상은 전남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만9～18세 청소년이다.

신청은 위촉된 지도교사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에서 학교코드를 부여받아 등록하면 된다.
 
숲사랑소년단으로 선발된 지도교사와 단원에게는 국가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할인 혜택을 준다.
 
봉사활동 인증, 청소년단체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1년간 보험혜택, 산림청이나 도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과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등도 제공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선발된 숲사랑소년단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식목일 행사, 산림박람회 등 다양한 산림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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