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거세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시군단위 중 가장 ‘우수’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정읍시에 따르면 작년 거세한우 등급 판정에서 1+와 1++ 등급 출현율이 정읍이 가장 높은 63.5%, 강원 평창 63.3%, 경남 김해 63.2%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57.5%, 경북 54.5%이며 전북은 53.4%다.
한우 소고기의 가격을 결정하는 소의 등급은 도축 후 등심 단면적의 품질 검사를 통해 결정되며 ‘3, 2, 1, 1+, 1++’ 등 5등급으로 나뉜다.
작년 말 현재 정읍지역 한우 농가와 사육두수는 2천100여 가구에 8만2천여마리이며 이중 거세한우는 전체의 13%인 1만700여마리다.
특히 ‘산외한우마을’은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 한우의 최고등급 출현율이 높은 것은 10년 넘게 추진해온 우량정액 지원 등 품질 개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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