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봄을 맞아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포장 정비에 나선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되거나 겨울철 폭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20억원을 투입해 일제히 정비할 방침이다.
도로 노후와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전북도민체전 개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오는 4월 개최되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전북도민체전에 대비해 6억 원을 투입,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 등 21개 노선 15km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어 5월 이후에는 시내일원 주요간선도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14억 원을 투입, 40km 도로에 포장 및 덧씌우기 등의 정비를 할 계획이다.
양주생 시 건설과장은 “도로 포장 및 덧씌우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질서 의식으로 차량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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