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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순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93.2%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최근 열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평가단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은 총 8개 분야 44개로 현재까지 완료 14건, 추진 중 27건, 미착수나 보류 3건으로 이행률 93%를 나타냈다.
회의에선 정부정책과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부득이 지속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변경사업을 발굴해 변경안건으로 상정했다.
평가단 회의에 부쳐진 변경 안건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 1:1 가정교사 지원사업을 다문화 자료실 조성사업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은 광역재활용품 기계화선별시설 설치사업으로 변경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또 섬진강 자전거도로 농특산물판매장 개설사업은 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내 농특산물 집하장 설치사업으로 역시 변경해 처리했다.
특히 취학 전 아동 야간보육센터 확대운영사업은 (구)보건의료원의 앞으로 추진방향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평가단은 “대체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심도 있게 평가해 세부시행계획 수립 시 특히 지역브랜드 제공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에는 내·외부 위촉위원 10여명과 소관부서장 15명 등 30여명이 참여해 공약 세부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황숙주 군수는 “군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부득이 변경이 불가피한 사업에는 언제든지 군민에게 알려 의견을 묻겠다”며 “결국 모든 군민의 최대행복으로 귀결됨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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