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선착순 모집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준비한 인문학 역사특강 ‘아침의 나라, 조선을 탐하다’가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이달 말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21시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개별강좌 1만원, 전체강좌 5만원이다.
‘아침의 나라, 조선을 탐하다’는 2013년부터 진행된 ‘한국의 역사를 만나다Ⅰ,Ⅱ’를 잇는 세 번째 기획 프로그램이다.
앞서 호평 속에서 종강된 ‘조선시대 국왕열전’과 ‘조선왕실 여인열전’의 뒤를 이어 조선시대 전반에 걸친 문화·예술, 사상,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현들과 역사적 배경, 조선시대 전주의 기록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침의 나라, 조선을 탐하다’에서는 각 분야별로 최고의 강의력을 갖춘 강사진의 릴레이식 강의가 진행된다.
첫강으로 ‘건국을 탐(眈)하다 – 태조 이성계’는 전주문화원 나종우 원장이 강의를 맡아 태조의 본향 전주에서 조선건국에 얽힌 다양한 신화적 이야기와 더불어 숨겨진 비화, 조선건국의 시대적 배경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구성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장은 “올해 진행되는 한국의 역사를 만나다 ‘아침의 나라, 조선을 탐하다’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객관적 이야기만을 풀어내는 것이 아닌 그 시대정신과 해당 인물 내면의 사상적 가치 등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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