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동승체험 참가 접수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출동 차량에 일반 도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을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전남 12개 소방서별로 관할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를 자체적으로 2~3곳씩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이 실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게 된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 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시군에서는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한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소방차가 출동하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도로의 좌․우측으로 비켜 서행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를 피해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차 동승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전남도 소방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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