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1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016년도 산림사업 성공다짐대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을 위해 바이오산물 수집단과 가로수 관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산물 수집단은 숲 가꾸기 지역 내 벌채된 원목을 수집해 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산물에 의한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펼친다.
가로수 관리단은 9천700여주의 배롱나무를 비롯, 메타세쿼이아 4천800여주, 벚나무 4천800여주 등의 가로수 병충해 방지, 위험목을 제거함으로써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과 함께 ‘천년 대나무 숲’ 조성에 더욱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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