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국가안전 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관내 저수지 131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무원과 민간전문가(한국농어촌공사)로 점검반을 구성해 4월말까지 대대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실시한 정기점검 결과를 토대로 등급별 A․B등급 19곳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A․B등급의 10%인 2곳과 안전등급이 낮은 C․D등급 112곳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점검반을 구성해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에 대비한 제방누수여부를 비롯해 여방수로 균열 및 파손상태, 복․사통 누수 여부 등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나타난 D․E등급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 국비를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보수․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이후 국비 4억원 포함 총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해위험 저수지 1개소를 보수공사 완료했다.
올해에도 25억원을 확보, D등급 저수지 2개소를 보수하기 위해 설계를 완료하고 중앙부처 심의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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