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최근 들어 발생면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기 101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억6천400만원(국비50%, 시비10%, 자부담40%)의 사업비를 투입해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농가에 지원한다.
벼 키다리병은 발병 시기는 어린 모에서부터 벼가 익을 때까지 전 생육기간에 나타난다.
발병면적 또한 매년 늘어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벼 키다리병은 모 이앙 후 논에서 약제에 의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건전한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병에 오염된 종자는 철저한 소독을 통해 예방하여야 쌀 품질 저하와 많게는 20%에 달하는 수량감소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서상원 시 농업정책과장은 “벼 키다리병을 사전 예방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종자소독기 겸 자동볍씨발아기 보급하고 농가와 현장중심으로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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