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8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 3기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이하 얍)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8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 3기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이하 얍) 발대식을 개최했다.
얍은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책 소통 활성화, 취업·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 2천300여명이 활동 중인 대학생 중심의 전국 단위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마친 얍 회원이 현지 주재원으로 정식 채용되는 등 해외취업에 한 발 더 다가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는 올해 진행예정인 다양한 얍 프로그램의 소개와 함께 전문가의 취업특강,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병행해 농식품 분야 및 해외시장 일자리 진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8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16년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얍 3기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얍은 식품기업 현장학습, 국내외 인턴십, 농식품 인재육성 교육, 각 지역별 강소식품기업 탐방 등 농식품기업 취업에 요구되는 실무적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회원간 상호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얍 회원가입 및 활동에 대한 설명은 얍 공식 온라인카페 또 얍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3년차를 맞은 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얍은 국내 식품기업의 인력난과 대학생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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