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각급 교육기관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간다.
도교육청은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연도(2010년) 사용실적 대비 22% 절감을 목표로 추진한다.
에너지 절약은 공통 부문과 건물 부문, 수송 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 부문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에너지 지킴이 지정․운영,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에너지절약 추진사항 지도․감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공공기관의 합리적 전기 사용과 단위학교 전기요금의 효율적 관리, 물절약 생활화 등이다.
수송 부문은 승용차 요일제 시행과 대중교통 이용, 녹색제품 구매 촉진, 에너지절약 공모제안 사업 등이다.
김재용 재무과장은 “에너지 절약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며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 억제, 냉난방기준온도 준수 및 에너지절약 점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기준연도(2010년) 사용실적 대비 20%를 절감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전기 9.4%(△310,050kwh), 도시가스 42%(△27,289㎥) 초과 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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