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지역 초․중․고교 교장․교감 69명 대상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소방학교는 22일 광주지역 초․중․고교 학교관리자인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광주소방학교 훈련장에서 119소방안전체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관리자 소방연수과정’ 중 119소방안전체험 특별교육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광주지역 교장․교감 6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소생 사례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타 생활 속 응급처치지법 등을 듣고, 실제 긴급 상황에서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체험했다.
또한, 화재 시 대피요령과 진압훈련, 실제화재 체험 훈련 등을 통해 학교관리자로서의 안전관리 능력을 습득했다.
최민철 광주소방학교장은 “학교관리자들이 긴급 상황에 리더로서 제 역할을 해줄 때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과 학교관리자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4월과 8월에도 광주․전남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교직원뿐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 체험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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