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1일 도청에서 창설 제48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향토방위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향토예비군과 민․관․군․경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역 예비군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예비군 부대와 개인 등 유공자 표창,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국방부장관 격려사 대독,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주변국 안보 환경이 여느 때보다도 불안정한 시점에서 지역방위 주역으로서 예비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역통합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토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향토예비군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4월 첫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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