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광주공고 등 7개 경기장서 35개 직종 421명 기량 겨뤄
광주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기업 등이 후원한다.
그래픽디자인 등 최첨단 기술분야에서부터 전통적인 산업기술분야에 이르기까지 35개 직종에 총 421명의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직원, 일반인 선수 등이 참가한다.
김치담그기와 천염염색디자인 경기, 초‧중학생 대상의 Young Skill 올림피아드 요리경연대회(한식‧양식) 등 차별화된 종목이 선보인다.
또 한지공예 및 비즈공예, 케이크만들기 시연 등 문화‧시연 행사, 인근 초‧중학생을 초청해 진행하는 기능체험 행사도 마련돼 광주 기능‧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인에게는 시상과 함께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종환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 광주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광주의 저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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