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과 협업 통해 도민 맞춤형 정책 발굴 추진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수치데이터 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대용량의 데이터를 말한다.
이를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술이 최근 민간 및 공공부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 관광 통계분석, 축제 패턴 분석 등 지역경제,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인 행정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빅데이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올해 추진할 4개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추진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주도한다.
올해 추진할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도 전체적으로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등 2개와 밀양시 ‘대형축제 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정책 발굴’, 창녕군 ‘안전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등 4개다.
도는 올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진행에 대해 토의했다.
향후 경남도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해 경상남도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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