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연구개발특구 내 창업기업을 육성해 황금알을 낳는 기업으로 육성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송하진 도지사 주재 하에 18개 전라북도 창업지원 기관들이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성공창업 확대 방안’에 대한 협업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협업토론회에서는 전북도 3대 분야별 전략산업인 탄소․농생명․문화분야의 창업초기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관별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또, 창업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사례․중심별 지원책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 붐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집중 토론했다.
이날 기업들은 사업아이디어에 대한 자금조달과 마케팅,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기업의 중심인 인력확보 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이에 참석한 분야별 협업기관들은 기업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마련했다.
생산제품의 판로개척과 마케팅이 어려운 기업들에게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생물산업진흥원,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지식재산센터 등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장정보와 창업 붐 조성을 위한 전략적 홍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효성 등이 기업이 원하는 인력지원과 소비자 요구에 제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할 수 있는 기술지원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또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 중진공, 신보, 기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조펀드 운영사인 ㈜SJ투자파트너스에서 초기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문턱을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협업토론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도내 기업들에게 지원을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토론회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독려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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