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친화도 실태조사…광주 학교현장 용모 규제·체벌 개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5년 민주인권친화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적에 따른 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5%로 2013년 30.3%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중학교에서는 31.8%에서 13.9%, 고등학교에서 51.0%에서 29.2%로 나타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성적에 대한 차별이 많이 준 것으로 조사됐다.
두발 단속은 26.8%에서 15.1%로 줄었고 교사로부터 체벌도 22.5%에서 18.2%로 줄었다.
또한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았다’고 대답한 학생(초등학교 제외)은 2013년 22.5%였지만 2015년 18.2%로 4.3%p 줄었다.
중학교는 27.1%→18.2%(8.2%p↓), 고등학교는 28.8%→16.8%(12.0%↓) 등 중·고교 모두 교사 체벌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친구나 선배에게 폭행이나 구타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013년 2.1%에서 2015년 1.2%로 감소했다.
정책 결정에서 학생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비율은 44.1%에서 55.2%로 늘었다.
성별에 따른 차별이 존재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13.4%에서 5.8%로 7.6%포인트가 줄어들었다.
담당과목에 따른 차별이 존재한다고 대답한 비율도 12.8%에서 6.4%로 줄었다.
민주인권친화도 실태조사는 초 5~6학년, 중 1~3학년, 고 1~2학년 학생 2천310명과 교직원 931명을 대상으로 존엄한 인간, 차이 존중, 자유의 향유 등 7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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