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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공
[군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군산 꽁당보리축제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미성동 주민자치센터 앞 보리밭에서 열린다.
축제는 ‘근대역사와 함께하는 꽁보리밭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에게는 농촌의 문화적 체험을,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올해로 11회째. 청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며 옛 추억을 떠올린다.
K팝 페스티벌, 가족 노래자랑, 전통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 폐장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해 야간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보리밭에서 펼쳐지는 연날리기, 당나귀마차타기, 말타기, 보리밭 드론날리기대회, 닭잡기 등 동심을 한껏 자극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근대 문화유적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꽁당보리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기간을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해 더 내실 있고 알찬 구성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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