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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시 팔달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북도 문화관광재단 출범식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광수 국회의원 당선자, 이병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성일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광역 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예술단체ㆍ협회 관계자 등 초청 내ㆍ외빈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의 문화와 관광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책 개발 등을 총괄할 문화관광재단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올해 초 법인등록을 한 재단법인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직원 10여명을 채용하고 전북도에서 사무처장 등 인력을 지원받아 기본 조직을 갖추고 이미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전북도 정보산업지원센터에서 더부살이한 재단은 출범과 함께 리모델링한 전북예술회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문화재단에 관광기능을 추가한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은 시군 대표축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관광에서 벗어나 공연예술과 함께하는 전북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날 전북도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북도 도지사, 이성일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광역 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예술단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출범식 축사에서 “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인들은 자신의 활동에 집중하고, 도민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은 품격 있는 전북의 문화를 즐기고 예술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관광재단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구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독립성을 존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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