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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모바일 앱으로 쓰레기 방치 지역을 신고하거나 재활용품을 나누고 포인트를 받으세요.”
광주시가 정부 3.0브랜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시정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금남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옛 가톨릭센터)앞에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다가치 그린’은 시민이 직접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의 자발 참여로 다같이 해결하며 녹색도시 동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다.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방치 지역 등을 신고하거나 약수터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그린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동네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거나 ‘다가치 그린’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민주도형 마을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가맹점은 시민들의 환경지킴이 활동에 동참하는 뜻으로 그린 포인트 소지자들에게 가격을 할인해준다.
할인금액은 포인트로 다시 돌려받아 다른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동네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는 착한가게로 광주시에 소재한 업소는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 (재)광주신용재단의 골목상권특례보증제도를 이용할 경우 보증료율을 0.2% 감면받을 수 있다.
‘다가치 그린’ 회원과 가맹점은 스마트폰에서 다가치 그린 앱을 내려받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지금까지 관 주도형 시책을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 주도형으로 전환해 소통과 나눔, 배려하는 광주공동체 회복운동이다”며 “시민과 업소가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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