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발굴 등 공동체 구현 역점시책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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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은 4조2천995억원으로 당초예산 보다 5.9% 증가한 2천390억원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천783억원(5.7%) 증가한 3조3천64억원, 특별회계는 607억원(6.5%)이 는 9천93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을 보면, 자체수입은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담배소비세 등의 추가로 지방세가 당초 예산 대비 2.1%가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시비 보조금 반환금 수입 등에서 11.6% 증가했다.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가 당초예산 대비 2.1% 늘었고, 국고보조금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증가로 2.8% 늘어났다.
세출예산은 행정운영경비, 경상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광주 공동체 구현을 위한 역점 시책에 중점 배분하는 등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시는 설명했다.
시는 6대 시정목표별로 참여하는 자치도시 및 평등한 인권도시에 378억원, 안전한 푸른도시에 748억원, 따뜻한 복지도시에 725억원, 넉넉한 경제도시에 405억원, 꿈꾸는 문화도시에 134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예산으로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CCTV)설치(11억원), 재난관리기금(1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민주인권평화사업지원(4억원), 네팔 아시아 광주2진료소 건립지원비(7천만원), 운정동매립장 사후관리비(10억원), 호수생태원 산책로 설치등(15억원) 제2순환도로(민자) 재정지원(70억원) 등도 추경에 포함됐다.
영유아보육비(43억원), 노인일자리 창출(99억원), 호남권역재활병원운영비(10억원),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육성(10억원),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건립비(28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40억원) 등도 하반기 역점사업비로 쓰인다.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 전일빌딩 리모델링 비용으로 11억원이 처음 편성됐으며 재정난을 겪어온 광주FC운영지원비로 10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살림살이를 아껴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민선 6기 역점시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며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예산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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