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목포해양대, 선상무지개학교 업무협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목포해양대학교와 선상 무지개학교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1년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선상 무지개학교를 추진해 왔으며 5년이 지남에 따라 상호 협의에 의해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선상 무지개학교 공동 추진, 교육지원 및 시설물 상호 이용,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등이다.
 
두 기관은 전남의 학생들을 21세기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로 양성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사업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5년 동안 선상 무지개학교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별도 협의가 없는 한 협약을 5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장만채 도교육감은 “목포해양대학교가 신해양 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 리더 양성에 더 매진해 새로운 미래 창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해양 체험을 통해 인류 평화와 공존의식을 함양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선상 무지개학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2척을 이용해 5차례 운영됐다.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중 2주 동안 중학교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적응교육 및 국제항해 체험활동 중심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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