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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신양파크호텔에서 이달 배치 초중고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66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학생지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제 교실에서 필요한 수업능력을 갖추기 위해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팀티칭, 한국인교사와의 협력수업 등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원어민보조교사 간 정보공유 뒤 수업시연, 집단 토론 등을 진행했다.
또 역사, 한글기초 익히기, 한국의 춤, 음악 등 한국문화 습득 시간을 가졌고 전남의 전통문화 유적지 답사, 향교에서의 한복체험 등 현장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사전입문연수를 수료한 66명은 오는 25일 학교 협력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마친후 해당학교로 배치된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외국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남에서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보조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원어민보조교사를 각급 학교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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