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신설로 수업나눔 확산…질문이 있는 교실 정착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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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업연구대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등 수업연구대회는 공동연구’가 신설돼그동안 개인연구로만 한정돼 왔던 수업 연구에서 동료들과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축해 공동 수업 연구로 수업나눔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소통과 협력의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 주제 강의에 나선 정성화(건국초) 교사는 수업혁신을 ‘만남’과 ‘민주주의’로 설명하고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한 다향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백윤희(광천초) 교사는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자신이 일년 동안 실천한 내용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풀어내 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초등수업연구대회에 참가한 130여명의 교사들은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안, 수업동영상, 보고서, 수업성찰일지 등을 심사 자료로 제출한다.
1차 심사 후 1등급 예정자의 2배수를 대상으로 일상수업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향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배움(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위한 실천 과정 평가와 학생평가에 대한 내용을 심사에 반영해 우수 교사에 대해 등급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교사는 수업 컨설팅위원과 연수강사에 추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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